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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주 너도 끼워주고 싶은데 엠카지노 총판 딜러는 6딜을 유지해야 돼서.”
“아니야. 난 괜찮은 걸. 너랑 같이 막공은 자유롭게 다닐 수 있잖아.”
최현주와 사귀게 된 지도 어언 석 달이 지났다. 그동안 10인 레이드를 총 3번을 갔다. 갈 때마다 벌이가 좋았다. 딜러들은 좀 더 자주 레이드를 갔으면 하는 눈치였지만, 최현주는 한 달에 1회라는 것을 고수했다. 힐러들도 별다른 불만이 없는 눈치였다. 하기야 친언니들이니 그런 걸로 다투지는 않겠지.
“오히려 난 너 막공 다니는 거 때문에 네 여자친구가 눈치 줄까 봐 신경 쓰이는데?”
“눈치를 줘? 왜?”
“좀 그렇잖아. 자기 남자가, 아무리 친구라지만 여자랑 같이 꾸준히 막공 다니는 거 좋게 생각할 사람이 어딨겠어? 게다가 넌 힐러잖아?”
“현주는 그런 거 신경 안 써.”
오히려 신경 쓰이는 건 자기 자신 쪽이었다. 유지웅은 입맛이 썼다.

물론 최현주와 불협화음이 있는 것은 아니다. 데이트도 꾸준히 하고 속궁합도 잘 맞았다. 최현주는 애교도 있었고 예뻤으며, 그를 꽤 좋아하는 눈치였다. 문제는 그녀가 좋아하는 게 힐러인 자신인지 그냥 자신인지 선뜻 확정할 수 없다는 사실.
아무래도 첫 만남이 그런 식이었기 때문에 그는 최현주를 대할 때마다 한편으로는 불안했다.
“정효주 씨. 브리핑에 집중하세요.”
“아, 네. 죄송합니다.”
둘이 소곤거리고 있었기 때문에 공격대장이 바로 지적을 했다. 유지웅은 멋쩍어서 머리를 긁었다. 공격대장은 자신에게는 지적을 하지 않았다. 비록 반쪽짜리라고는 해도, 이것이 바로 힐러가 가진 권력이었다.
“흉포한 큰 독수리는 아주 강력한 몹이기 때문에 부디 공격대원분들 중 실수를 하는 분이 없어야 합니다. 딜러가 어그로 먹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절대 눈깔은 치지 마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바보도 아니고 딜러 중에 눈깔 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몰랐어요? 몇 달 전에 김혁수 막공장 팀에서 초보 딜러가 눈깔 치는 바람에 팀 전멸할 뻔했잖아요.”
“와, 아직도 그런 사람이 있어요?”
“제어가 잘 안 됐나 보죠. 그 딜러는 이제 어디 레이드 끼워달라고 하지도 못하겠다.”
유지웅의 얼굴이 굳어졌다. 딜러들은 유지웅이 바로 그 인물이라는 것도 모른 채 깔깔거렸다. 딜러들뿐만 아니라 이 팀의 대부분이 그 사실을 몰랐다. 유지웅은 힐러로 합류했기 때문이다.
“모른 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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